제주광해1 2023 제주여행 1일차, n년 만에 여행 오후 비행기여서 그런지 빠릿하게 움직였는데도 정신 차리니 밤이 되어버려서 특별히 어딘가를 가지는 못했다. 이날 가장 아쉬웠던 건 항몽유적 빼고 바로 노을 보러 갔었어야 했다. 첫날을 제외하면 계속 구름이 껴있어서 제대로 된 노을을 보기가 어려웠다. 물론 여행 하기에는 너무 덥지 않아서 괜찮았지만 노을은 맑아야 제대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건 내 판단 미스였다. 2018년 여름에 갔던 괌여행 이후로 딱 5년 만이네 20대 초반은 여행, 유흥에 미쳐있었던것 같은데 그런 걸 안하고 산지 너무 오래 되어가다 보니 그것들의 즐거움을 잊어버렸다고 해야하나 이번 여행도 그래 지금이 기회다 싶어서 간거지, 여행이 너무 가고싶다!! 해서 간건 아니였다. 근데 비행기에 오르니까 그 잊고 있던 감정들이 조금씩 되살아나는.. 2023.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