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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관광] 관광포인트 및 택시투어(시티투어) 후기, 가격정보

by 서나 seona_ya 2018. 1. 7.

 

2017.12.23 토요일

 

 해당 글은 광고성 글이 아님

 

푸켓에서 택시투어를 이용하기로 했던 이유는 푸켓은 우리나라처럼 대중교통이 편리하지가 않다.

그래서 주 이동수단으로 택시를 많이 이용하는데 흔히 '툭툭이' 라고 불리는 택시는 부르는게 값이라고

할 만큼 비싸기 때문에 그런곳에서까지 흥정하느라 진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 첫번째 이유였고,

택시투어를 이용해서 다녀온 관광지들은 빠통시내에서 꽤 거리가 있기 때문에 관광지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때

택시가 잡히지 않으면 계속 기다려야 하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함이 두번째 이유였다.

 

택시투어는 '크린푸켓' 이라는 업체를 이용하여 한국에서 미리 예약 후 결제를 마치고 투어 동선도 짜 놓았기 때문에 당일에 호텔로 픽업오는 택시를 타고 관광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금액은 사실 저렴하지는 않지만 하루종일 택시와 운전기사를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예상을 해야 할 것이다.

 

크린푸켓에서 제공하는 택시투어 상품은 이용할 시간만큼 직접 결정하면 되고 투어 동선은 어느정도 틀을 잡은 후에 업체에 보내주면 적합한지 검토 후 견적서를 발행 해 준다.

 

택시투어는 귀국하는 날 이용하면 좋다. 호텔 체크아웃시간을 고려하여 출발후 마지막 샌딩을 공항으로 하면 택시에 짐을 싣고 다니다가 공항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것이다.

 

여러 시간대 중에 나는 호텔 체크아웃 / 비행기 시간을 고려하여 13시부터 23시까지 10시간 투어를 신청했다.

투어 일정은 크린푸켓 홈페이지나 다른 여행객들의 일정을 참고하여 동선을 아래와 같이 정했다.

 

 

약속한 시간에 업체로 부터 받은 바우처와 짐을 챙겨서 호텔 로비로 나가면 오늘 하루를 함께 할 기사님이 대기하고 계신다. 기사님께 바우처를 드리면 적혀진 동선을 보고 이동해 주신다. 가기 전에 걱정했던 부분이 기사님이 영어가 잘 안된다고 해서 혹시나 말이 안통할까봐 걱정했는데 기본적인 대화는 영어로 하셨고 사실, 이야기 할 일이 별로 없었다.

 

원하는 관광지 입구에 내려주고 기사님은 본인 볼일을 보거나 식사를 하시면서 기다리고 계신다. 관광을 마치면 택시로 돌아와서 다음으로 가자고 하면 된다. 기사님 식사는 챙길 필요없고 공항에 도착하면 팁만 챙겨 드리면 된다.

 

 

▼ 택시투어 (시티투어) 시작 ▼

 

 

가장 먼저 간 곳은 카론 뷰 포인트. 입구에 주차장이 있고 이곳에서 기사님은 기다리고 계신다.

 

 

카론 뷰는 여행내내 지냈던 빠통과 푸켓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뷰포인트이다.

그리 넓지 않은 관광지이고 사람도 많지는 않았다. 날씨가 좀 흐리기도 했고 그냥 사진으로 보이는게 다이다.

뭐 그리 매우 특별한 건 없었다. 다만 밤에 오면 좀 느낌이 다를까? 라고 생각 해 본다.

 

 

다음은 프롬텝

프롬텝은 섬 남단에 위치한 일몰을 보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나는 너무 일찍 가서 일몰은 보지 못했다.

프롬텝은 상당히 큰 관광지였다. 사람도 많았고 내부에 있는 길을 따라 걸으며 경치를 볼 수 있는데 이곳또한 날씨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일단 걸어야 하기 때문에 너무 덥거나 비가오면 구경하기가 불편하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일몰과 함께 웨딩촬영도 많이 한다고 한다. 2-30분 정도 둘러보는데 비가오는 바람에 이만 가야겠다 하고 가는데 딱 마침 중국인 관광객들이 엄청 몰려 왔다. 비가 나를 도운걸까.. 개인적으로 이런 관광지에서 중국인관광객들과 부딪히는게 그닥 달갑지 않다.

 

입장가능시간 : 연중무휴

 

 

다음으로 간 곳은 푸켓 여행 중에 꼭 한번씩 간다는 왓찰롱 사원.

왓찰롱 사원은 푸켓에 있는 29개 사원중, 가장 크고 화려하다고 한다. 현지인들이 매우 아끼는 사원이고 태국의 전통 양식으로 지어진 곳이다. 그리고 입장료 없이 무료 개방되어있기 때문에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

 

참고로 이곳은 신발을 벗고 입장하며 민소매, 반바지를 입은 여행객들은 천이나 수건을 둘러야 한다.

입장하면 앞에서 안내하시는 분들이 도와 주신다.

 

입장가능시간 : 06:00 ~ 18:00

 

 

거대한 사원 뒤로 산책로와 코끼리 동상 등이 있어 산책을 즐기며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은 곳이다.

 

 

다음으로 간 카오랑 힐에서는 사진을 남기지 못했다.

왜냐면 갑자기 비가 툭툭 떨어져 급히 근처 카페로 들어가서 그냥 쉬다가 나왔다.

카오랑 힐에 식당이 하나있는데 잠시 들어가서 주스한잔하며 수다떨었는데 나쁘지 않았던것 같다.

과일주스가 작은 컵에 나오는 줄 알고 하나씩 시켰는데 이렇게나 크게 과일 통째로 나와서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드디어 기다리던 시암나리밋에 도착했다.

시암나리밋 공연과 저녁비용은 크린푸켓에서 시티투어 예약할 때 함께 했었기 때문에 추가 비용은 없었다.

택시에서 내리면 기다리던 직원들이 바우처를 요구하는데 핸드폰 스샷이나 출력바우처를 보여주면 티켓을 준다.

그걸 가지고 식사를 하러 가면 된다.

 

참고로 시암나리밋은 식사 후 공연을 볼 계획이라면 6시 정도에는 도착하는 것이 좋다.

6시에 저녁을 먹고 볼거리를 보고 8시 반에 공연장으로 이동하니 시간이 딱 맞았다.

 

 

저녁뷔페장소는 매우 컷다. 나는 거의 식사시간 초반에 들어갔기 때문에 손님은 많지 않았다.

 

 

뷔페는 깔끔하게 되어있었고 얼핏보기에 음식들도 맛있어 보였다.

 

    

   

       

     

 

특이한 음식들과 수많은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뷔페이다 보니 음식종류가 다양했다.

고기,생선,샐러드,과일,디저트,감자 등 없는게 없었다.

하지만 내 입맛에는 적합하진 않았다. 대부분 못먹었고 마지막 사진의 파타야만 좀 먹었던거 같다.

   

 

식사를 마친 후 밖에서 진행되는 볼거리들을 보러갔다. 이것들도 상당히 작은 묘미였다.

쇼를 보기전에 복싱이나 코끼리 쇼 등을 보여주는데 식사를 마치고 7시정도에 나가서 구경하며 보기에 좋았다.

 

   

 

관광객들을 직접 앞으로 불러서 함께 진행하는 코너도 있었고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등 상당히 재미있었다.

 

 

언제 코끼리를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을까? 너무 신기했다.

이 코끼리는 여기서부터 앞으로 저기저기 많이 보이더라..

 

 

물쇼도 진행 되었고 이것까지 보고나면 공연시작시간이 거의 다되어 이동하면 딱이다.

시암나리밋 쇼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어 촬영은 할 수 없다.

태국 전통 쇼인데 관광객들은 여행을 마치고 공항가는길에 한번씩 보아도 좋을 쇼이다.

 

시암나리밋 공연 시작시간 20:30

 

이 공연까지 본 후 22시에 공항으로 출발하여 23시가 되기전에 도착했다.

택시투어 (시티투어)는 만족스러웠다. 기사님도 친절했고 무엇보다 인상이 너무 좋으셔서 아직도 기억이 난다.

특히나 날씨가 더운 태국에서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자동차란,

그만한 천국이 또 없을 것이다.

 

택시투어 / 시티투어 TIP

 

시암나리밋 공연을 마지막으로 하고 공항이동하는 것이 좋다.

저녁식사까지 할 경우 18시에는 공연장에 도착하여 식사 후 볼거리를 보는게 좋다.

관광지 중심으로 동선을 짤 경우 몸이 피곤할 수 있으니 중간중간 쉬는 타임을 넣어주기!

 

 

택시투어 / 시티투어 가격 (금액) 정보 (2인기준)

 

시티투어 10시간 (승용차 , 기사님포함) = KRW 89,000 (예약 카드 결제)

시암나리밋 공연 + 저녁 뷔페 = KRW 78,000 (예약 카드 결제)

 

예약은 크린푸켓 상품으로 이용했고 시기별 , 상품별 가격이 차이 날 수 있다.

 

 

 해당 글은 광고성 글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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