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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기록

220829 강원도 벌초하고 놀다 온 가득 찬 하루

by 서나 seona_ya 2022. 8. 30.

220829 새벽 하늘

AM 05:00 기상

새벽까지 티비보고 놀다가 3시 반쯤 잠들어서 1시간 반 자고 기상...

컨디션 너무 안좋지만 일어나야하고

그나마 나는 운전을 하지 않아서 차에서 자야겠다 생각하고 겨우겨우 나왔다.

근데 강원도 태백까지 3시간 30분 정도 걸렸는데 한숨도 못잠.

잠을 못자서 정신이 멍하고 몸이 힘든데 막상 차에서 자려니 또 잠이 안들어서 

그냥 멍때리다가 정신차려보니 도착ㅎ;

강원도 태백

벌초하러 올라가는 길에 마스크 벗었는데 

와 진짜 공기가 확실히 다른게 느껴졌다. 정말 뭐랄까 아주 이른 새벽공기같은 시원함?이라 해야하나 (기분탓일지도?)

열심히 벌초하시는 아버지..

근데 하는 도중에 비도오고 내가 할 수 있는게 딱히 없어서 가만히 기다리기만 했다.

벌초 다 하고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좀 놀다가기로 하여 일단 강원랜드에 한번 가보기로!

예전에 회사 워크샵에서 갈 기회가 있었는데

(워크샵 일정에 있었던건 아니고 언니들이랑 밤에 술먹고 가자가자 해서 걍 가는 분위기 였음)

그때 나는 학교 수업 준비때문에 술도 못마셨고 강원랜드도 못갔다^^^^ 

솔직히 그때 생각하면 뭐하러 그렇게 까지 열심히 했었나 싶기도한다.

강원랜드 카지노

아무튼 내부 분위기가 궁금해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다녀오게 되어서 좋다.

내부는 사진을 찍을 수 없는데 음.. 게임이 일단 나에게 어려웠다 (사실 깊게 생각안함; 그닥 배우고싶진않아서)

그리고 다른 분들이 하시는 걸 옆에서 구경했는데 큰 판은 후덜덜 하더라..

또 하나 느낀건 카지노 딜러 분들 일하시는거 처음 봤는데 걍 멋짐.

내가 잘 모르는 분야라 그런가 더 멋있게 보임

 

더 자세한 강원랜드 후기 ▼링크클릭▼

[강원/정선] 강원랜드 카지노 입장 후기

 

강원 매봉산 바람의 언덕 / 배추밭

그리 오래 있진 않고 금방 나와서 매봉산바람의 언덕에 올라갔는데 고랭지 배추밭이 경치가 진짜 대박이었다.

웬만한 경치보고는 잘 감탄하지 않는데 여기는 진짜 멋졌어.

배추밭이 산을 이루고 있는건 처음 봤고, 애초에 밭은 그냥 다 평지 아니였나? 이렇게 비탈져서 밭이 이뤄진건 첨봐서 넘 신기하고 멋졌음

지대가 높아서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면 ... 워후 이건 사진이나 말로 표현이 안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올해 배추농사가 어려움을 겪었고 배추수확시기가 지나서 배추로 꽉 채운 밭을 보진 못한것? 

나중에 시기를 잘 맞춰서 가면 더 멋있는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더 자세한 바람의 언덕 후기 ▼링크클릭▼

[강원/정선] 바람의 언덕/고랭지 배추 산

오늘 끼니를 못먹어서 경치보면서 샌드위치 먹으려고 사왔다.

이거 먹고 ,, 우린 또 먼길을 달려 집으로 돌아가야하니,, 슬슬 가야지.

강원 황지연못

집 가는길에 잠깐 들려본 황진연못

좀 둘러봤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비가 조금 씩 내리고 있어서 금방 이동함

돈가스 & 메밀

집에 거의 다와서 주변 식당에서 먹은 저녁식사.

입맛이 별로 없어서 끼니를 안챙겼더니 컨디션이 점점 더 안좋아 졌었는데

밥을 먹으니 금방 살아남; 아마 밥을 안먹어서 더 악화됐던듯..?

 

정말 하루 꽉꽉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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