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19 반복되는 요즘 일상

코리엔탈깻잎두마리치킨-반반치킨

어제 먹었던 치맥
늦잠자고 점심시간 애매해서 그냥 참았다가 저녁에 치킨 흡입.
반반 치킨(마늘간장+양파크리미) 배달료 포함 22,300
 
밖에 비 많이 오는걸 생각 못 하고 배달 시켜버렸다.. 
시킬 때 하루종일 굶은 상태라 너무 배고파서 앞뒤 안가리고 시켰는데;
다 먹고 나니 이성 돌아와서 아맞다.. 오늘 비 많이 오는데 기사님께 죄송하다 생각 들었다ㅠ
근데 이게 참 비오는 날 배달을 싫어하는 분도 있고 배달료 올려받아 오히려 좋아하는 분도 있다니 좀 애매하다.
물론 어제는 비 온다고 배달료가 인상된거 같지는 않다.
 

요즘은 밤 9시쯤 잠깐 운동하는데 어제는 비가 너무 많이와서 뛸 수가 없었다.
그래도 치킨 잔뜩 먹고 가만히 있는건 양심이 허락하지 않아서 밤에 우산 쓰고 나가서 한 50분? 걸었다.
그마저도 가다가 경찰관한테 붙잡힘.. 비 너무 많이 와서 위험하니 얼른 집에 들어가라고ㅠㅠ
그래서 총총걸음으로 돌아옴
그러고 집와서 잠들어서 아침에 일찍 깻는데 어제 먹은 치킨이 그대로 배 안에 있는 느낌;
그냥 걸은건 에너지를 거의 소모하지 않았기 때문에 소화가 안 된것 같아서
이대로 하루를 시작하면 하루종일 기분이 안 좋을것 같아서 잠깐 뛰고 오기로 함
다행히 폭우가 지나간 뒤고 이른 아침이라 햇볕이 쎄지는 않았고 바람도 좀 불었는데
뛰니까 바로 땀 미친 듯이 남 
암튼 짧은 시간이라도 뛰고 땀 내고 왔더니 기분이 상쾌해졌다ㅎㅎ
 
공복 유산소 덕분인지 어제 그렇게 배불리 먹고 잤는데도 몸무게 줄었음
요즘 특별히 하는 것도 없이 가만히 보내는 일상인데 이상하게 몸무게가 줄어듬
이유는 모르지만 일단 기분은 좋음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문득 이건 살이 아니라 근육이 빠진 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워낙 가만히 있는 나날이 지속되다 보니; 음 근데 내가 빠질 근육이 있긴했던가?

역량검사 완료

암튼 샤워까지 시원하게 마치고 에어컨 틀고 역검함
그래도 두 번째 역검이라고 설명 다 뛰어넘고 빠릿하게 했더니 금방 끝남 

너~무 무료해서 n년만에 폰게임 깔아봄
할 시간도 없었고 성인 된 이후론 게임에 흥미가 없었는데,, 기억으론 마지막 게임이 애니팡인 것 같음; 한창 유행할때..? 십여년전쯤..?
집에서 좀 흥미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 없나 고민하다가 게임 찾아봄
근데 요즘 나오는 게임은 너무 복잡하고 새로운걸 배우면서까지 하고싶지는 않아서 그냥 옛날에 재밌게 했던거 기억해냄
주차의 달인은 그냥 게임 순위 보다가 있길래..
근데 어째 다 한번 해보고 재미없어서 곧 삭제 될 예정임.. 그나마 몇 판 한건 카트라이더 
한 이틀동안 그래도 꽤 했음
카트도 뭐 이것저것 아이템이나 룰이 다양한 것 같은데 새로운거 알고 싶지 않아서 그냥 다짜고짜 스피드전or아이템전 골라서 함

오예 베스트 코스튬ㅋㅋㅋㅋㅋ
뭐가 뭔지 몰라서 게임하면 주는거 전부다 즉시착용 눌렀는데 이렇게 됨ㅋㅋㅋ
닉네임은 '내가최고야' 했다가 중복된다고 해서 뒤에 아무글자나 침 그래서 야수가 됨ㅋ;
어차피 금방 질릴거 내가 알아서 닉네임따위 ㅋㅋㅋ 아무 의미 없다

앗싸 1등ㅋㅋ 
하 좀 현타온다 

밤에 달리기 하고 또 땀 쫙!
언젠가부터 밥먹고 운동 안 하고 그냥 잠들면 기분이 몹시 안 좋음
땀 흘리고 개운하게 샤워까지 해야 편하게 잠
 
어쩌다보니 오늘 아침 저녁 2번 달리기 했네ㅎㅎ

나는 솔로 놓칠 수 없지

잠이 안와서 새벽 4시까지 놀다가 문득 아까 나솔 기다리다가 본 이보영 광고 제품이 떠올라서 찾아봄

근데 뭐에 홀린듯이 구매함 2시간 타임어택? 어쩌고 하면서 좀 있으면 가격이 올라갈것이라고

뻔한 마케팅 수법으로 압박 당했는데

속는셈치고 그냥 질러버림

수험생활 이후로 미용제품은 처음인 것 같다 스킨케어 제품 빼고 화장품도 아예 사지 않았으니,,

그냥 이제는 원래대로 좀 돌아가고 싶기도 하고 

외적으로 나이드는게 너무 보이고 케어의 필요성을 느끼던 찰나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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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날이 새도록 잠들지 못했다..

어제는 이 시간에 깻는데 오늘은 이 시간에 잠에 들 준비를 하네

내 생활 패턴 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