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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푸켓관광] 밤마다 핫해지는 빠통의 '방라로드와 반잔시장'

by 서나 seona_ya 2018. 1. 11.

 

 

2017.12.22 금요일

 

  해당 글은 광고성 글이 아님

 

푸켓여행을 가면 지나가는 길에라도 꼭 들르게 되는 곳 '방라로드'

정실론에서 5분만 걸으면 시끄러운 음악소리로 가득찬 방라로드가 나온다. 낮에는 조용한 편이라고 들었는데 꼭 그렇지도 않았다. 오후 3-4시쯤 우연히 지나게 되었는데 그때도 이미 시끌벅쩍하고 일부 직원들이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다.

 

 

우선 빠통비치쪽에서 오게되면 이곳은 방라로드라는 것을 알리는 간판이 크게 자리잡고 있고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관광객도 많았다.

 

 

로드 자체의 길이는 그리 길지는 않으므로 느린걸음으로 약 10-15분 정도면 끝에서 끝으로 나올수 있는데 이것은 사람이 비교적 적은 낮에만 해당된다. 해가 저물고 저녁 7시쯤 부터 음악소리와 함께 반짝이는 레이저불빚으로 핫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으로 모인다. 정말 상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이 모이고 그만큼 호객행위도 어마어마하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나아가기가 힘든 와중에 호객행위마저 발길을 붙잡아 더 복잡한 그곳. 하지만 이것이 방라로드의 매력이다. 로드의 양 길가에는 각종 술집 , 나이트 등이 줄지어있는데 밤이되면 모두가 술을 마시며 음악을 즐기고 수다를 떠는 곳으로 변한다. 그리고 춤을 추는 사람들 까지

 

 

내가 여태 갔던 곳과는 사뭇 분위기가 달라서 좀 놀라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비키니를 입은채 길에서 춤을 추는 여자들. 태국여행에서 처음 느껴보는 분위기여서 놀라기도 했지만 새롭기도 했다. 너무 흥이 나는 분위기 덕분에 나도 함께 흥을 돋구게 되는 그런 곳.

 

 

방라로드를 빠져나와 정실론 바로 옆 반잔시장의 입구가 열린다. 저녁에 되면 활성화되는  '반잔시장'

 

 

맞은편에서 보면 끝과끝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 길이가 엄청 길다. 그 내부는 생각보다 훨씬 넓다. 수백개의 음식점과 잡화점으로 가득차있고 구경꾼들과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이런 특이한 잡화가 매우 많다. 백화점에서는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태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해도 무방하다. 위사진은 물고기 모양의 슬리퍼인데 한화로 약 3천원 정도이다. 보는 것 처럼 매우 딱딱해서 발이 까질 것 같지만 특이한 모양 탓에 구경하는 사람도 많고 구입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실제로 신기 보다는 기념품으로 사서 가져가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반잔시장은 야시장이라고 하는 밤에만 열리는 시장 으로 끼니를 해결하기도 좋고 간단하게 간식겸 맥주를 마시기에도 매우 좋은 곳이다. 그만큼 없는 음식이 없고 가격도 매우 저렴하고 분위기도 활기차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사람도 그만큼 많고 호객행위도 심하지만 이런게 다 이곳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음식은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들과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들도 많다. 이렇게 수만은 음식을 구경만 해도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게다가 시장의 또 하나의 매력은 역시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것!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음식도 많아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고 있자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나는 사실 한국에서도 시장이나 길에서 무얼 사먹거나 하는 일이 거의 없다. 끼니는 대부분 식당에서 챙겨먹기 때문에 딱히 기회가 없기도 하다. 그렇다 보니 이런 곳에서 더욱 더 흥미를 가지게 되고 끌리는 것 같다.

 

 

태국의 신선한 과일을 바로 갈아서 만들어주는 과일주스는 인기가 꽤 많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과일들도 많고 이곳에서 꼬치나 다른 간식을 먹었다면 입가심 겸 많이 마시는 것 같다. 푸켓은 낮에는 덥더라도 밤이 되면 시원해지니 시장에 들러 구경하고 쉬기에는 너무 좋은 곳이다.

 

↑ 푸켓 반잔시장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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