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IFC몰 맛집] 찜닭 전문점 중 최고 '홍수계 찜닭' 정보/메뉴/가격

 

 

2018.02.19 (월) 홍수계 찜닭(여의도 IFC몰점) 방문기

 

해당 게시글은 광고성 글이 아닙니다

 

지난 2017년 연말부터 여의도 IFC몰에 대폭 변화가 있었다.

회사가 여의도 인지라 IFC몰에 자주 가게 되는데

무슨일인지 입점된 가게의 대부분이 새로운 가게로 바뀌었다.

새로운 가게가 모두 다 들어서기 까지 몇달이나 걸린 끝에

2018년 2월인 지금은 새롭게 단장한 IFC몰이 완성되었다.

안그래도 매일 가던 식당들이 약간 식상하게 느끼고 있었던 나같은 고객들에겐 오히려 반가운 소식이다.

한 군데 씩 다 돌아보려면 몇 달 동안은 메뉴 걱정은 덜 하지 않을까?

말은 이렇게 해도 막상 가면 또 뭘 먹을지 고민하지만 말이다.

어제는 메뉴 생각을 따로 하지 않고 그냥 가까워서 간 IFC몰에서 무얼 먹을까 둘러보다가

딱 눈에 띄인 안동찜닭 전문점 '홍수계 찜닭'

이곳도 이번에 IFC몰이 새롭게 개편하면서 들어온 가게 중 한 곳이다.

 

찜닭을 즐기는 편이지만 내 주변에서 본 적이 없어서 가본적은 처음이다.

오늘기준으로 서울/경기권에 체인점이 20점포나 있는 꽤나 유명해진 찜닭전문점이다.

현재는 주로 서울권에 많이 위치해 있는데,

여의도IFC몰점,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인천 스퀘어점이 손님이 많은 편이다.

이건 지점의 맛에 따른 차이라기 보다는 위치에 따른 손님 수의 차이인 것 같다.

그 외에도 서울에 마곡나루,잠실타워,신림,한양대,위례,중앙대,을지로 센터원,명동,목동,동대문 등에 다수 지점이 있고

경기도 파주,산본,분당, 인천 서창, 송도에도 위치해 있다.

이렇듯 수도권에서 꽤 많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부분 접근성도 나쁘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방문하기에는 어려움이 덜 할 것같다.

 

사실 요즘 봉추찜닭도 맛이 예전같지 않아서 찜닭에 좀 시들했었는데

그 생각을 바꿔준게 홍수계 찜닭이다.

왜 이렇게 많은 체인점이 늘어가고 손님이 북적이는지도 알 수 있었다.

진짜 맛있다

 

 

 

나는 월요일 저녁 7시정도에 방문했는데 손님이 꽤 많았다.

20테이블 정도 되어보였는데 1-2테이블이 비어있어서 웨이팅은 없었지만

평일 점심시간이나 주말의 식사시간에는 좀 더 붐빌 것 같다.

사실 IFC몰 식당은 어느정도 웨이팅은 생각하고 방문해야한다.

대부분 사람이 많고 10~20분 정도 웨이팅은 다들 하는 편이기 때문에..

 

홍수계찜닭의 메인메뉴는 4가지로 구성된다.

찜닭(小24,000,中36,000,大47,000)

치즈찜닭(小27,000,中39,000)

순살찜닭(小28,000,中40,000,大53,000)

해물찜닭(小29,000,中41,000,大54000)

 

각각 양을 선택할 수 있고 小2인분, 中3인분, 大4인분정도 된다고 한다.

그리고 추가메뉴로 사리(당면,떡,치즈)를 추가할 수 있으며

밥류(공기밥,볶음밥,누룽지탕)도 주문가능하다.

 

가게에 친절하게 설명도 되어있지만

홍수계 찜닭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

1. 빨리 부는 당면부터 꺼내먹기

2. 닭은 소스에 찍어먹기

3. 공기밥과 닭을 함께 먹거나 닭을 다 먹고 볶음밥을 해먹기

 

나는 둘이서 치즈찜닭(小) 와 셀프볶음밥(2,000)을 먹었다.

참고로 볶음밥은 셀프볶음밥 밖에 없기때문에 받아서 직접 비벼먹으면 된다.

 

△치즈찜닭(小27,000)△

 

식사가 나오는데는 주문후 약 10~15분정도 걸렸다.

손님이 많은 시간인 것을 고려하면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은 듯 하다.

치즈찜닭은 뼈있는 닭에 치즈가 잔뜩 뿌려져있다.

어떤 곳은 치즈가 포함된 메뉴에 치즈가 너무 조금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여긴 정말 치즈가 무진장 많다.

치즈 좋아하는 나는 정말 환영

 

 

닭과 치즈, 당면, 감자, 양파 등 양도 푸짐하고 골고루 적당한 양이 들어가 있어서

골라가며 먹는 재미도 있다.

가게의 설명에 따라 먼저 당면을 골라 먹는다.

치즈가 많기 때문에 치즈와 당면을 함께 먹어도 꿀맛!

 

☆당면은 면이 쫄깃해서 옷에 튈수도 있으니먹기전 꼭 가위로 잘게 잘라주기☆

 

△셀프볶음밥(2,000)△

 

닭을 다 먹고 난 후에 셀프볶음밥까지!

볶음밥에 김가루,단무지,상추,참기름,깨가 얹어져서 나오는데

여기에 남은 찜닭 소스와 잘게자른 당면을 넣어 함께 비비면 완성된다.

무진장 쉽다^^

 

슥슥 비비면 짱 맛있는 셀프 볶음밥이 완성 된다.

사실 소스를 밥에 비비면 맛있을까? 약간 긴가민가 했는데

먹어보니 괜한 걱정이였다.

뿌려져있는 참기름덕분에 고소하고 단무지의 새콤한맛과 소스의 달짝지근함이 더해져

찜닭에 뒤쳐지지 않을 맛있는 볶음밥이 완성된다.

 

이렇게 찜닭에 볶음밥까지 먹으니 배가 터질듯 불렀지만 넘 맛있어서 만족

셋이 와서 같은 메뉴로 시켜도 적당할듯 싶기도 하다.

 

앞으로 내 찜닭 전문점은 이곳이다!

이곳만 오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던 곳

 

 

 

홍수계 찜닭

여의도 IFC몰  지하 3층

영업시간 10: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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