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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고 맛있게 "참치마요덮밥" 레시피

by 서나 seona_ya 2018. 1. 13.

 

 

최근들어 참치마요가 땡겼는데 집에 양파가 똑 떨어져서 못먹고 있다가 오늘 드디어 지나는 길에 양파를 득템하고 신나게 집으로 달려가서 후다닥 해먹은 참치마요! 개인적으로 나는 스팸마요보다 참치마요가 더 좋다. 만드는 방법은 거의 동일하지만 완성된 음식은 각각의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참치마요는 원래도 좋아해서 한솥도시락에서도 자주 사먹었는데 요즘은 한솥보다 신전떡볶이 사이드 메뉴에 있는 참치마요가 더 맛있는 것 같기도 하다 언제 한번 신전 떡볶이 참치마요 레시피를 찾아서 만들어 봐야 겠다. 여하튼 오늘은 값싸고 간단하게 집에서 해먹기로 결정.

 

참치마요 덮밥 재료 (1인분)

 

참치캔(200g), 계란 특1개, 양파1/2개, 마요네즈, 김가루

 

(양파는 채썰어서 준비)

 

참치소스 : 마요네즈 1숟갈, 설탕 0.5숟갈, 식초 0.5숟갈

양파소스 : 간장 2숟갈,  설탕1숟갈, 참기름 0.5숟갈, 후추

 

참치는 많이 먹고싶어서 200g 1캔을 사용했고 계란은 특란이라 1개만 사용했다.

계란이 작다면 2개를 사용하는것도 좋으나 참치마요의 핵심은 참치이므로 참치를 많이많이 !

 

참치마요는 참치를 포함하여 모두 기본적인 재료이기 때문에 항상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해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자취를 하다보면 재료를 많이 구입하기가 부담스러운데 참치마요는 추가재료가 필요하지 않으니 참치만 있다면 언제든지 가능하고 과정도 복잡하지 않기때문에 식사를 빨리 해먹고 싶은 날 먹기에 안성맞춤인 메뉴라고 할 수 있겠다.

 

 

우선 핵심인 참치는 그대로 사용하면 기름이 매우 많아 느끼하므로 채를 이용하여 꾹꾹 눌러서 기름을 뺀다.

그냥 캔으로 먹을 때에는 참치기름도 어느정도 있어야 촉촉한 참치를 먹을 수 있지만 오늘은 마요네즈를 사용한 음식을 만들 것이므로 느끼한 기름은 제거해주기!

 

 

기름을 뺀 참치에 참치소스로 준비해둔 마요네즈1, 설탕0.5, 식초0.5를 넣고 쓱쓱 비벼주면 참치는 완성된다.

손으로 섞어도 되지만 나는 마요네즈가 손에 묻는게 싫어서 그냥 숟가락으로 비벼주었다.

 

 

다음으로 계란이다. 계란은 스크램블을 만들기 위해서 접시에 넣고 젓가락으로 휘저어 잘 풀어준 후 기름을 두른 팬에 올린다. 스크램블은 타이밍이 중요하므로 계란을 팬에 올리고 살짝 익어갈 때 쯤 다음 단계로 바로 넘어가야한다.

 

 

계란이 아주 약간 익는다 싶을때 바로 도구를 이용하여 휘휘 휘저어 스크램블을 만든다. 여기서 보통 젓가락을 이용하면 알갱이가 작은 스크램블이 완성되는데 나는 나무젓가락이 없어서 그냥 팬용 숟가락을 이용했다. 열심히 휘저어주면 스크램블 완성! 너무 오래 익히면 스크램블이 텁텁한 식감을 낼 수도 있으므로 뭉텅이 상태로 유지 될 정도만 익힌다.

 

 

설거지거리를 줄이기 위해 스크램블을 덜어낸 팬에 기름만 닦아내고 바로 양파를 준비하기로 했다.

팬에 물을 조금만 깔아주는데 물은 양파에 쫄아들 것이므로 조금만 해도 상관없다 (1/2컵 정도)

그리고 준비한 간장/양파소스 (간장 2숟갈,  설탕1숟갈, 참기름 0.5숟갈, 후추) 를 넣고 끓인다.

기포가 생기며 보글보글 올라올때 까지 끓인 후

 

 

끓는 소스에 잘라둔 양파를 넣고 수저를 이용해 저으며 소스가 베면서 익도록 해준다.

 

 

양파가 익으면서 소스가 양파에 쫄아들때까지 기다린다.

소스가 양파에 베여서 양파 색이 간장색이 될때까지 기다려주면 양파 준비도 끝이다.

 

 

이렇게 완성된 각각의 재료들을 밥위에 차곡차곡 올려주면 덮밥은 완성된다.

나는 '밥 → 계란 → 양파 → 참치 → 김가루 → 마요네즈' 순서로 올렸는데 어떻게 올리든 상관없다.

맨위에 올린 마요네즈양은 취향껏 올리면 된다. 이미 참치소스에 마요네즈가 첨가되었으므로 너무 많이 올리면 느끼 할 수도 있으니 적당히만 올릴것!

 

참치마요는 언제든 쉽고 간단하게 만들수 있고 사먹는것 대비 원가 절감도 많이 되므로 강추하는 메뉴이다. 그리고 자주 먹어서 질리면 참치를 스팸이나 조각치킨으로 살짝 바꿔줄 수도 있으니 자취생에게 핫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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