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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기록

230829 합격발표 D-1 오늘의 생각

by 서나 seona_ya 2023. 8. 31.

힘들다.

두달이 긴 것 같았는데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분명 제주도 갈 때만 해도 아직 시험끝난지 1주일 밖에 안됐네? 엄청 오래된것 같은데~

이랬는데 다녀와서 법인 준비한다고 7월 보내고

8월에는.. 뭐했는지 잘 모르겠다. 

책 몇권 읽다보니 지나간 듯 하다.

 

7월 그리고 8월 초까지는 합격에 대해 많이 불안하지 않았고 '에이 합격하겠지 뭐~' 이랬다.

근데 8월 10일 쯤 부터 병이 도졌던 것 같다.

갑자기 문득 한달이 지난 지금 여론은 어떤가 궁금해서 공회모 들어갔는데

그때부터 불안감이 너무 심해졌다.

만약 카페를 탈퇴했었다면 이러지 않았을까?

각종 논란 문제들에 대해 보는데 문제는 6월말에 가채점 후에 한번도 시험지를 보지 않아서 내 답이 기억이 안난다는 거였다.

재무관리는 답을 다 적어왔었고 6월말에는 잼관이 불안했어서 수십번 채점을 했기 때문에 그때의 내 가채점에 대해 의문이 없는데

감사의 경우 OX외에는 답을 못적어와서 기억에 의존하여 가채점을 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큰 문제 없게 느껴졌었고 그래서 '괜찮다' 하면서 기억에서 다 지워버렸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재무관리도 불안한데 감사까지 불안하면 내가 더 힘들것 같아서 

스스로 너무 낙관적으로 채점을 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너무나도 든다..

그래서 8월에 다시 채점을 해보고 싶었는데 시험지를 보고 답을 봐도 내가 쓴 답이 전혀 기억이 안났다..

지금도 그 상태이고....

특히나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는 다 틀린 것 만 같고..

내가 뭘 맞춘건지도 모르겠다.

 

너무너무 불안하다.

이 글도 뭐라고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

너무 횡설수설 인듯... 근데 내가 지금 횡설수설인 상태라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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